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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갈리는 당뇨병 시리즈 100 계란·혈당 — 계란은 혈당을 거의 안 올린다는데 당뇨병이면 하루 몇 개까지 괜찮은겨? 노른자는 빼야 하는겨?

당뇨병이면 계란은 하루 몇 개까지 괜찮을까요? 계란의 혈당 영향부터 노른자·식이 콜레스테롤·LDL, 조리법과 함께 먹는 음식까지 최신 근거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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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갈리고 복잡한 계란·혈당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더 건강하게 WELL할 수 있도록 돕는 Eatiwell 안내

헛갈리는 당뇨병 시리즈 100

당뇨병이 있으면 음식을 볼 때 자연스럽게 “이걸 먹으면 혈당이 얼마나 오를까?”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밥, 빵, 면처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혈당과 연결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계란은 조금 다릅니다.

계란 자체에는 탄수화물이 매우 적고 단백질과 지방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계란만 먹었을 때는 흰쌀밥이나 빵처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에서 나타나는 빠르고 큰 식후혈당 상승을 일반적으로 예상하지 않습니다.

“혈당도 별로 안 올리는데 계란은 당뇨병에 좋은 음식 아닌가요? 그렇다면 하루에 몇 개를 먹어도 괜찮을까요?”

혈당을 많이 올리지 않는 음식과 아무 제한 없이 먹어도 되는 음식은 같은 뜻이 아닙니다.

당뇨병 식사는 식후혈당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체중, 총열량, LDL 콜레스테롤, 혈압, 심혈관질환 위험과 하루 전체 식사패턴까지 함께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ADA 2026 역시 특정 음식 하나를 좋다·나쁘다로 판단하기보다 영양의 질, 총열량, 개인의 대사 목표를 고려한 식사계획을 권고합니다. 채소, 통과일, 콩류, 통곡물, 견과류·씨앗, 양질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과 지나치게 가공된 식품을 줄이는 전체 식사패턴이 중심입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 정말 알아볼 질문은 이것입니다.

계란이 혈당을 얼마나 올리는가를 넘어, 당뇨병 환자는 계란의 개수·노른자·콜레스테롤·조리법을 전체 건강 속에서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삶은 계란과 채소 혈당측정기 심혈관 건강 이미지를 함께 보여주는 당뇨병 계란 식사

1. 계란을 먹으면 혈당은 정말 거의 오르지 않을까요?

계란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탄수화물이 매우 적다는 것입니다.

식후혈당을 가장 직접적이고 빠르게 올리는 영양소는 탄수화물입니다. 탄수화물이 소화되어 포도당으로 흡수되면 혈중 포도당 농도가 올라갑니다.

계란은 탄수화물 식품이 아니기 때문에 계란 자체만 놓고 보면 밥이나 빵처럼 빠른 혈당 상승을 일으키는 음식으로 분류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반드시 “계란 자체”“계란이 포함된 식사”를 구분해야 합니다.

삶은 계란 두 개만 먹는 것과 다음 식사는 전혀 다릅니다.

계란과 흰쌀밥을 먹을 수도 있고, 토스트와 잼을 함께 먹을 수도 있습니다. 라면에 계란을 넣을 수도 있고, 베이컨·소시지·버터와 함께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식후혈당은 계란 하나가 아니라 식사 전체의 탄수화물 양과 종류, 지방과 단백질의 구성, 총섭취량의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계란을 먹은 뒤 혈당이 올랐다고 해서 무조건 계란 때문이라고 판단할 수도 없고, 반대로 계란 자체가 혈당을 크게 올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식사 전체가 당뇨병에 좋다고 판단해서도 안 됩니다.

계란의 혈당반응과 계란이 들어간 한 끼의 혈당반응은 다른 질문입니다.

계란만 먹었을 때와 계란을 밥 빵 잼과 함께 먹었을 때의 혈당 반응 차이를 비교한 이미지

2. 혈당을 거의 안 올리면 당뇨병에 좋은 음식 아닌가요?

당뇨병 식사에서 자주 생기는 오해가 있습니다.

혈당을 적게 올린다 = 마음껏 먹어도 된다

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혈당은 음식의 건강성을 평가하는 여러 기준 가운데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지방은 탄수화물처럼 즉시 혈당을 크게 올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방을 제한 없이 먹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총열량이 많아지면 체중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어떤 종류의 지방을 많이 섭취하느냐에 따라 LDL 콜레스테롤과 심혈관질환 위험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ADA 2026은 당뇨병 환자의 영양치료에서 단일 영양소나 단일 음식보다는 전체 식사패턴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방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혈당·혈압·지질·체중 목표를 함께 고려하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계란을 볼 때는 질문을 세 개로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 자체는 혈당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하루 전체 식사에서 계란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나의 LDL 콜레스테롤과 심혈관 위험을 고려했을 때 어떤 방식으로 먹는 것이 적절한가?

첫 번째 질문의 답이 괜찮다고 해서 나머지 두 질문까지 자동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3. 흰자와 노른자는 무엇이 다른가요?

흰자와 노른자는 영양구성이 다릅니다.

흰자는 주로 단백질과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매우 적습니다.

반면 노른자에는 지방과 식이 콜레스테롤이 집중되어 있는 동시에 콜린을 비롯한 여러 영양성분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흰자 = 좋은 부분
노른자 = 나쁜 부분”

처럼 단순하게 나누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노른자에 들어 있는 식이 콜레스테롤을 완전히 무시해야 한다는 뜻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노른자 하나만 떼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 식사에서 어떤 음식들을 얼마나 반복적으로 먹고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채소, 콩류, 통곡물, 생선, 견과류 등이 충분한 식사 안에서 계란을 먹는 것과, 계란을 매번 베이컨·소시지·버터·치즈와 함께 먹는 것은 같은 계란 식사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계란을 평가할 때는 계란 주변에 무엇이 놓여 있는가까지 보아야 합니다.

4. 노른자의 콜레스테롤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그대로 올라갈까요?

여기서 가장 헷갈리는 것이 식이 콜레스테롤과 혈중 콜레스테롤입니다.

식이 콜레스테롤은 음식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입니다.

혈중 LDL 콜레스테롤 등은 우리 몸의 혈액 속에서 운반되는 지질 지표입니다.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을 먹었다고 해서 그 양이 그대로 혈액 속 콜레스테롤로 옮겨지는 단순한 일대일 관계는 아닙니다.

우리 몸도 콜레스테롤을 합성하고 있으며, 혈중 LDL에는 식이 콜레스테롤뿐 아니라 포화지방, 체중, 유전적 특성, 대사상태와 전체 식사패턴 등이 함께 영향을 줍니다.

그렇다고 식이 콜레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과 아무 관계가 없다는 뜻도 아닙니다.

계란 섭취를 포함한 중재연구들을 묶은 일부 분석에서는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결과도 보고됐습니다. 다만 2025년 우산형 리뷰에서는 이러한 유의한 연관성을 포함해 검토된 근거의 전반적인 질이 낮았고, 유의한 결과들의 근거 수준도 매우 약한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계란 노른자를 먹으면 LDL이 반드시 오른다”도 과장이고, “계란의 콜레스테롤은 혈중 LDL과 전혀 관계없다”도 과장입니다.

개인마다 반응이 다르고 전체 식사구성이 중요합니다.

계란 흰자와 노른자의 영양 차이와 식이 콜레스테롤 혈중 LDL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을 설명한 이미지

5. 그런데 최근에는 식이 콜레스테롤을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 않나요?

여기에는 최근 영양지침의 변화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하루 식이 콜레스테롤의 양 자체를 세밀하게 제한하는 방식이 많이 사용됐습니다.

현재는 방향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2026년 미국심장협회(AHA)의 심혈관 건강 식이지침 과학성명은 대부분의 사람에서 식이 콜레스테롤 자체를 심혈관 위험감소의 주된 관리목표로 삼기보다는 전체 식사패턴을 개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정리합니다.

특히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 대신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식품을 선택하고, 채소·과일·통곡물·건강한 단백질원을 중심으로 식사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DA 2026 역시 당뇨병 환자의 포화지방·콜레스테롤·트랜스지방 섭취는 기본적으로 일반 인구의 건강한 식사 권고와 같은 방향에서 관리하도록 설명합니다. 특히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을 제한하고 식물성 단백질원과 지중해식 식사패턴의 요소를 활용하도록 권고합니다.

그러므로 최신 기준을 “이제 콜레스테롤은 아무리 먹어도 상관없다”라고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더 정확한 해석은 이렇습니다.

콜레스테롤 숫자 하나만 쫓기보다 전체 식사의 질, 특히 포화지방과 단백질원의 구성을 더 중요하게 본다.

입니다.

6. 당뇨병이면 왜 계란 이야기에서 심혈관 건강까지 봐야 할까요?

당뇨병 관리의 목표는 혈당 하나만 낮추는 것이 아닙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심혈관질환(바로가기)은 매우 중요한 장기 위험입니다.

ADA 2026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과 심부전이 당뇨병에서 중요한 심혈관질환이며, 고혈압·이상지질혈증·비만 같은 주요 위험요인들이 흔히 함께 존재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혈당뿐 아니라 혈압과 LDL 콜레스테롤 등 여러 위험인자를 동시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계란 이야기도 달라집니다.

“계란을 먹었더니 CGM 그래프가 별로 움직이지 않았다.”

이 사실만으로 계란 섭취량을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LDL 콜레스테롤은 어떤지, 이미 심혈관질환이 있는지, 흡연·고혈압·만성콩팥병·비만 등 추가 위험요인이 있는지, 그리고 평소에 버터·가공육·고지방 육류 같은 포화지방 공급원을 얼마나 먹는지도 함께 보아야 합니다.

특히 심혈관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에게 LDL 관리는 단순한 부가사항이 아닙니다.

ADA 2026은 연령과 심혈관 위험도, 이미 존재하는 ASCVD 여부 등에 따라 적극적인 LDL 저하 치료목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에서 계란을 판단할 때 혈당계만 보는 것은 절반만 보는 것입니다.

7. 그래서 당뇨병이면 계란을 하루 몇 개까지 먹어도 될까요?

이 글에서 가장 궁금한 질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조심해서 답해야 하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ADA 2026에는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적용되는 “계란 하루 ○개까지”라는 별도의 섭취 상한이 없습니다.

ADA의 기본 원칙은 개인의 영양상태, 총열량, 체중, 혈당, 혈압, 지질과 대사목표에 맞게 식사계획을 개별화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당뇨병이면 무조건 하루 한 개까지만”이라고 단정할 근거도 충분하지 않고, 반대로 “혈당을 안 올리니까 두세 개씩 매일 먹어도 전혀 상관없다”고 말할 근거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AHA의 식이 콜레스테롤 과학자문에서는 건강한 사람에게 건강한 식사패턴 안에서 하루 한 개 정도의 통계란을 포함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자문에서도 이상지질혈증이 있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주의를 두었습니다. 따라서 이 숫자를 당뇨병 환자의 안전 상한선이나 권장량으로 옮겨서는 안 됩니다.

더 최근인 2026 AHA 과학성명의 중심도 개별 음식의 숫자보다 전체 심혈관 건강 식사패턴입니다.

결국 계란의 적절한 양은 다음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심혈관질환이나 높은 심혈관 위험이 있는지,

하루 전체에서 포화지방을 얼마나 먹는지,

다른 단백질원(바로가기)을 얼마나 다양하게 먹는지,

체중과 총열량 관리가 필요한지 등을 함께 봐야 합니다.

‘몇 개’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이 ‘전체 식사’입니다.

8. 그런데 연구에서는 계란을 많이 먹어도 괜찮았다고 하지 않았나요?

대표적으로 자주 언급되는 연구가 DIABEGG 연구입니다.

이 연구에서는 과체중 또는 비만이 있는 전당뇨병 또는 제2형 당뇨병 성인 140명을 높은 계란 섭취군과 낮은 섭취군으로 무작위 배정했습니다.

높은 계란 섭취군은 하루 2개씩 주 6일, 낮은 섭취군은 주 2개 미만을 먹도록 했습니다.

3개월 결과에서는 HDL 콜레스테롤의 군 간 차이가 없었고, 총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중성지방·혈당조절에서도 유의한 군 간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연구는 이후 체중감량과 추적기간을 포함해 총 12개월까지 이어졌고, 높은 계란 섭취군과 낮은 계란 섭취군의 여러 심대사 위험지표에서도 유의한 불리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결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한계를 봐야 합니다.

DIABEGG는 모든 당뇨병 환자를 평생 추적한 연구가 아닙니다.

참가자 특성이 제한돼 있었고, 연구기간도 12개월이었으며, 식사 전체에 대한 영양지침이 함께 제공됐습니다.

특히 3개월 연구에서는 두 군 모두 단일불포화·다중불포화지방 섭취가 증가했습니다. 연구진도 높은 계란 섭취가 불포화지방을 늘린 식사환경 안에서 불리한 지질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해석했습니다.

“잘 관리된 특정 식사조건에서 주 12개 정도의 계란 섭취가 12개월 동안 측정된 주요 심대사 위험지표를 악화시키지 않았다.”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 결과를 “당뇨병 환자는 누구나 하루 두 개씩 평생 먹어도 안전하다.”라고 확대하면 연구가 실제로 보여준 범위를 넘어섭니다.

9. 그렇다면 계란 연구 전체의 결론은 무엇인가요?

계란 연구가 어려운 이유는 결과가 한 방향으로 완전히 모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작위시험에서는 DIABEGG처럼 불리한 변화를 확인하지 못한 연구가 있습니다.

반면 여러 연구를 다시 묶은 분석에서는 계란 섭취 증가와 LDL 콜레스테롤의 소폭 상승을 보고한 경우도 있습니다.

2025년 발표된 우산형 리뷰는 2020년 이후의 14개 메타분석을 검토했습니다.

이 리뷰에서는 심부전 위험, 암 사망, LDL 콜레스테롤, 총콜레스테롤, ApoB-100 증가 등 일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근거의 질입니다.

연구 간 차이가 크고 이질성이 높았으며, 검토된 연구의 전반적인 질은 매우 낮았습니다. 유의한 결과에 대한 근거 수준도 매우 약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계란이 당뇨병 환자에게 반드시 해롭다고 단정할 근거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계란을 많이 먹을수록 건강에 더 좋다거나, 섭취량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단정할 근거도 부족합니다.

현재 근거만으로 어느 한쪽을 절대적인 결론으로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10. 삶은 계란·계란후라이·계란말이는 모두 똑같을까요?

계란 자체는 같더라도 조리법과 함께 먹는 음식에 따라 한 끼의 영양구성은 크게 달라집니다.

삶은 계란

조리하면서 별도의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거의 추가되지 않기 때문에 계란 자체의 영양특성을 비교적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계란후라이

사용하는 기름의 종류와 양에 따라 전체 지방과 열량이 달라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름을 사용했으니 나쁘다”가 아닙니다.

2026 AHA 과학성명은 포화지방의 주요 공급원을 불포화지방 공급원으로 바꾸는 것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버터나 동물성 지방을 많이 사용하는 방식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식용유를 적당량 사용하는 방식은 같은 조건으로 볼 수 없습니다.

계란말이

조리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설탕이나 달콤한 소스가 들어가면 계란 자체에는 적었던 탄수화물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베이컨·소시지·치즈와 계란

반복해서 함께 먹는다면 계란 노른자 하나의 콜레스테롤만 따지는 것은 큰 그림을 놓치는 것입니다.

가공육, 포화지방, 나트륨까지 한 끼 전체(바로가기)를 보아야 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계란 몇 개 + 어떻게 조리했는가 + 무엇과 함께 먹었는가입니다.

당뇨병에서 계란을 삶은 계란 채소 식사 계란후라이 가공육과 함께 먹는 식사로 비교한 이미지

11. 계란에는 탄수화물이 적은데 나중 혈당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탄수화물이 식후혈당을 가장 빠르고 직접적으로 움직이지만, 단백질과 지방이 식후혈당과 완전히 무관한 것은 아닙니다.

ADA 2026은 특히 식사 인슐린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탄수화물뿐 아니라 지방과 단백질이 혈당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개인의 필요와 인슐린 계획에 맞춰 교육하도록 권고합니다.

여기서도 계란 하나와 고지방·고단백 혼합식을 구별해야 합니다.

계란 한두 개를 먹으면 모든 사람의 혈당이 몇 시간 뒤 크게 오른다고 말할 근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계란 + 베이컨 + 치즈 + 버터 + 빵처럼 지방·단백질·탄수화물이 함께 많은 식사는 단순히 탄수화물 양만으로 예상한 것과 다른 식후혈당 패턴(바로가기)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인슐린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차이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CGM(바로가기)을 사용한다면 한 번의 숫자만 보고 결론 내리기보다 비슷한 식사를 반복했을 때 자신의 혈당패턴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는 편이 더 실용적입니다.

핵심정리

계란은 탄수화물이 매우 적기 때문에 계란 자체가 밥이나 빵처럼 빠르고 큰 식후혈당 상승을 일으키는 음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서 “혈당이 안 오르니까 마음껏 먹어도 된다.”라고 결론 내리면 중요한 부분을 놓칩니다.

당뇨병 식사는 혈당뿐 아니라 체중, 총열량, LDL 콜레스테롤, 혈압과 전체 심혈관 위험까지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노른자의 식이 콜레스테롤과 혈중 LDL 콜레스테롤은 같은 것이 아니며, 먹은 콜레스테롤이 그대로 혈중 콜레스테롤로 옮겨지는 단순한 관계도 아닙니다.

반대로 식이 콜레스테롤이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최신 2026 AHA 과학성명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식이 콜레스테롤 자체를 심혈관 위험감소의 주된 관리표적으로 삼기보다 포화지방을 줄이고 건강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 채소·과일·통곡물이 포함된 전체 식사패턴을 만드는 것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그리고 ADA 2026은 당뇨병 환자에게 “계란은 하루 몇 개까지”라는 단 하나의 숫자를 제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계란을 먹을 때 가장 좋은 질문은 “오늘 계란을 몇 개 먹었지?” 하나가 아닙니다.

“계란을 무엇과 먹었는가?”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이 함께 있지는 않았는가?”
“다른 단백질원도 다양하게 먹고 있는가?”
“내 LDL과 심혈관 위험은 어떤 상태인가?”

까지 함께 물어야 합니다.

계란은 당뇨병의 금지식품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혈당을 크게 올리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무제한 식품도 아닙니다.

계란 역시 한 음식만 떼어내기보다 전체 식사의 맥락 속에서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당신의 일상이 조금 더 건강하게,
더 WELL할 수 있도록.
Eatiwell이 함께하고 응원합니다.

참고문헌 및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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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료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심혈관질환 또는 높은 심혈관 위험이 있거나, 식사 인슐린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계란이나 다른 식품의 섭취량을 한 가지 기준으로 임의 조정하기보다 개인의 혈당·지질·치료계획에 맞춰 의료진 또는 임상영양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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